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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와 같은 듯 다른 과학고, 입시 준비도 차별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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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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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입시는 영재학교와는 또 다르다.

두 학교 입학전형의 차이는 물론 학년별 커리큘럼과 같은

교육과정의 차이까지 고려해 전략적으로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과학고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준비할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

지필고사가 없는 과학고…평가 방법은?

영재학교 입시에는 지필고사가 있고, 과학고 입시에는 지필고사가 없다.

이는 지원 전략의 차이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지필고사는 학생의 수‧과학적 학업능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형요소이다.

결국 서류와 면접에서 학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따라서 자소서 작성 시에는 문제해결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해

본인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접근법을 명확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때로는 전개식이나 어려운 용어가 그대로 표현되어도 좋다.

향후 면접까지 고려해 면접 질문의 단서를 자소서에 남겨두는 것이다.

다양한 지식을 묻는 과학고 면접대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듯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도 꼭 필요하다.

특히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공식이나 정리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면접에서 추가 질문으로 증명이나 설명을 요구하거나 원리를 묻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연구활동 보다 심화 수학‧심화 과학을 먼저 만나는 과학고

영재학교는 빠르게는 1학년, 늦어도 2학년이 되면 개인, 팀별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반면 과학고는 1학년에는 물‧화‧생‧지 II 과정을 배우고,

2학년에는 실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개별적 연구 산출물은 영재학교보다 한두 해 늦게 진행한다.

학교에 따라선 연구활동에 집중하기보다 AP과정을 통하여 대학의 과정을 선이수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를 빗대어 영재학교를 ‘대학 같은 고등학교’라고 표현한다면,

과학고는 ‘대학을 빠르게 가는 학교’라고 표현한다.

예전 조기졸업을 AP과정이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리큘럼의 차이는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의 차이로도 이어진다.

영재학교가 보다 융합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보여주는 것을 선호한다면,

과학고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목표를 설정 후 그에 맞춰 스스로 깊이 있는 학습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때문에 영재학교 자소서를 썼던 학생들이 과학고 자소서를 쉽게 생각했다가 낭패보는 경우가 있다.

영재학교 자소서는 꼭 수학, 과학이 아니더라도 진로나 다른 과목과

연관된 글감도 일부 활용할 수 있지만 과학고 자소서는 명확하게 수학과 과학으로 과목이 분리된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보다 학습의 깊이와 탄탄함을 확인하려는 과학고 자소서 방향에 대한 접근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본인의 수‧과학적 장점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해 글을 풀어가는 것이 좋다.

○ 영재학교 자기소개서는 3학년 1학기가 없다

영재학교는 2학년까지 학습한 학생부의 내용으로 입시를 준비한다.

여기서 한 학기를 더 보내고 준비하는 것이 과학고 입시다.

한 학기라는 시간이 더 주어진 만큼 더 깊이 고민한 활동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활동들을 잊지 말고 자소서에 녹이도록 신경을 쓰자.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자소서를 마무리하기 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의 학생부 항목에서

자소서로 뽑아낼 수 있는 내용을 잘 골라 면접에서도 관련 질문에 잘 답변할 수 있도록 내용을 숙지하자.

특히 영재학교 입학을 위하여 학습한 학생이라면,

학교생활 이외에도 수‧과학 공부를 하며 본인만의 문제 접근법을 찾거나

과목에 대한 남다른 흥미를 느낀 에피소드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도 과제집착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글감이 될 수 있다.

오랫동안 희망해 온 도전의 끝이 보이는 만큼

현 상황에 집중하고 최선의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출처 : 에듀동아